안녕하세요 여고에 진학 중인 학생이었으나 "담임선생님" 때문에 어제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퇴 이유는 많은데 제일 큰 비중이 담임쌤 때문이라서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서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을 써봅니다,,담임 선생님은 한 50대 중반 정도입니다. 1.저는 1학기때 반장을 했었는데 담임쌤은 반장인 저에게 말고 부반장이나 반장이 아닌 학생에게 일을 시키셨습니다.2.반 학생들 앞에서 저와 다른 학생들의 가정사를 익명으로 말하곤 했습니다.3.히스테리가 너무 심합니다.4.반장이라서 애들한테 나눠주려고 작은 시간표를 뽑아서 반 친구들에게 돌린 적이 있었는데이런걸 왜 굳이 시간써서 만들고 자기에게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애들한테 주냐고 하셨습니다.5.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는데 저를 가해자로 만드시고 저를 혼내셨습니다.6.제 친구들에게 급에 맞는 친구를 만나라고 하시고 저랑 친구인 애들한테는 저랑 친구인게 의외라고 하셨습니다.별거 없는 이유일 지라도 사소한 이유들이 많이 쌓여 진짜 정신병 걸릴 뻔 했습니다.항상 저를 언짢은 눈빛으로 쳐다보셨고 저에게 항상 정없는 말만 하셨습니다.이게 제 착각 일지라도 다른 반,같은 반 학생들도 저에게왜 ㅇㅇ쌤은 너한테만 그러냐, 왜ㅇㅇ쌤은 유독 너만 싫어하는 것 같냐.등 말할 정도였습니다.이런 이유들로 인해 저는 선생님과 말할 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손이 떨렸습니다. 그래서 하교하면 집에서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울다 지쳐 잠든 적도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선생님께 자퇴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유로는 거짓말로 이민간다고 했더니너가 거기서 영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냐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그리고서 며칠 뒤 제가 복도에서 웃고 다니니깐 왜 웃고 다니냐,자퇴해서 기분이 좋냐,너 자퇴하는거 티내고 다니지 마라, 웃지마라 라고 하셨습니다.저에게는 자퇴하는 거 티내고 다니지 말라고 하신 담임쌤께서는 다른 반 수업에 들어가서자기 반애가 자퇴한다고 상담하느라 늦었다 라는 말로 제 자퇴 사실을 흘리고 다니셨습니다.그리고 곧 자퇴하는 저는 잃을 것이 없기에 사복을 학교에서 입고 다녔는데친구들이 너 왜 사복입고 다니냐는 말에 저는 장난이 섞인 말투로 "아 나 추워서 그래~""나 반항할고얌~ 삐뚤어질꼬얌~~" 라고 말했습니다.근데 그 사실을 다른 학생들이 담임 쌤께 일렀더라구요,,,원래 다음주 월요일이 자퇴 예정이었어서 어제가 마지막 등교였는데오전 조회시간이 끝이 나고 담임 선생님께서너가 사복 입고 다니는게 반항하려고 입고다닌다는 제보를 들었다,뭐하는 짓이냐,학급 분위기를 왜 망치냐,오늘 학교는 왜왔냐, 그럴꺼면 부모님께 말씀 드려서 오늘 자퇴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친구들에게 장난친 말투로 장난이었다고 말해도 어디서 눈을 부릅뜨고 당당하게 말하냐고 되려 화를 내셨습니다.그리고 진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점심에 저희 엄마를 불러서저한테 말하지도 않고 자퇴서류를 쓰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와서 자퇴서류를 쓰고 갔다는 말 한마디도 저에게 하지 않고저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자퇴서류를 쓰게했다는 사실이너무나 화가 납니다.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그동안 담임쌤의 히스테리 때문에 너무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는데마지막 까지도 담임쌤의 멋대로 행동으로 인해 제 고등학교 8개월 생활이 허무하게 끝이 나서너무 화가 납니다. 근데 어떤 단어로 제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눈물만 나요저 진짜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은데 제 자퇴 사유 마땅한가요?그리고 저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에 짐챙기러 가는데 어떡할까요그래도 어른이니깐...어른이니깐 예의를 갖추자라는 마인드로 꾹꾹 참아왔는데과연 제 담임이 선생이라고 부를 가치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저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여고에 다니고 있고, 담임선생님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여서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제가 답변 드리는게 도움이 되실지도 사실 모르겠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제 상황 적어봅니다 ㅠ..
저도 지금 자퇴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슨 선생님때문에 자퇴를 하냐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도 자신의 상황과는 별개로 선생님으로서 존중을 해주고, 선생 취급을 해줘야 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도 그렇게 말하세요. 그치만 진짜 당해봐야 아는거잖아요...
저는 학기첫날부터 곧 전학가는 친구와 같이 앉고,
개인적인 이유때문에 혹시나 전학가게 될 수도 있으니까 미리 언질을 해두려고 첫날 얘기를 꺼냈다가
첫날부터 온갖 잡도리를 당하고
갈거면 알아서 다 해서 최대한 빨리 가라
정 안주겠다 등등 첫날부터 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애들 개인사 익명?으로 말하는건 기본이구요
학교 다니면서 그냥 기분만 나쁘고 끝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과 싸워서.. 미인정 결석 지각 정말 많이 쌓였습니다.. 덕분에 생기부도 망했고
학교에서 이미지도 망했어요..
순식간에 이렇게 되었는데..작년까지는 개근이었거든요.. 담임선생님의 영향 절대 무시할 수 없어요..
선생님가지고 그러냐 라고 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그런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학생에게는 선생님들이 다 입니다.
그냥 지나간다고는 해도, 고등학생이고, 중요한 시기잖아요,
가장 가까이서 가장 많이 보는 선생님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아리 부장 울면서 약먹으면서 힘들게 하다가 동아리 선생님 히스테리 못 버티고 결국 펑펑 울면서 그만뒀어요.....
이미 자퇴를 하신 상황이라면
너무 더 우울해하지 마시고
힘 내셔서 남은 학생시절
누구보다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담임선생님과 실랑이 해본 입장으로...
정말 끝내실거면 한번 끝까지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정말 끝까지 가세요
저희 선생님은 정말 계속 우기고 회피만 하셔서 제가 포기했어요..
이왕 마지막인거 마음 먹으셨으면 그간 서운하셨던 마음 다 말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친구들한테 썰 푸시고요!!
저한테도 풀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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