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5:13
친구 짝남이 날 좋아하는데 나도 친구 짝남한테 관심이감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다니는 20대 여대생이에요... 지금은 밴드 동아리에서 열심히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다니는 20대 여대생이에요... 지금은 밴드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아리에서 일어난 연애 사건으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조금 긴 글이 될 예정이니 미리 주의 바랍니다! 저는 이 동아리를 이번년도 4월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금방 친해졌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재미있게 동아리를 하던 와중, 5월달에 남자친구가 생겼었어요.5월에 생긴 남자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와는 5월달에 2주 정도 사귀다가 A가 갑자기 통보 이별을 하게 되어서 헤어졌었어요. 이유는 막상 사귀고 나니 제가 A가 원하던 여성상이 아니라는 이유였더군요.... 저는 짧은 기간 사귀었지만, A를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울며불며 3번 잡고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편지도 불러내 주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들러붙은 것 같아 A 에게 많이 미안하네요... ㅋㅋㅋㅋ 충격이 많이 컷었는지 저는 주변에 친한 친구들에게 좀 많이 투덜거리고 하소연도 많이 했었어요... 약 2달 반 정도를요! 들어줬던 친구들은 모두 조금 많이 지겨움을 느꼈을 것 같아요. 제가 저도 모르게 입만 열면 A 이야기를 하니 얼마나 지겨웠을까요? 2달을 그랬으니까요.... 물론 저도 미안함을 느껴 그 친구들에게 많이 잘해줬고, 지금도 잘해주려 노력합니다. 제가 많이 힘들었던 와중, 제 고민을 늘 들어주고 투정을 받아주던 고맙고 착한 동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동생은 여자고 이름을 B라고 하겠습니다. B는 늘 제 옆에서 묵묵히 고민을 들어주며 저에게 위로를 건네던 좋은 아이에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제가 많이 챙깁니다. B에게는 같은 동아리 안에 좋아하는 오빠가 한명 있어요. 그 오빠를 C 라고 하겠습니다. ( 나, A,B,C는 모두 같은 동아리이고 A는 현재 동아리를 나감 ) B는 C 오빠를 향한 짝사랑으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B와 C는 학기 초부터 정말 친한 사이인데 둘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맥주도 따로 마셔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B의 소극적인 성격과 C 오빠의 철벽으로 B 는 홀로 짝사랑을 하며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 잘 접지 못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제가 A에 대한 하소연을 하던 6월부터 2학기 개학을 하고 난 지금인 11월 까지도요... 저와 B는 이상형이 많이 달라서 남자 겹칠 일은 없다며 짝짝쿵이 잘 맞았습니다. C 오빠는 B의 완벽한 이상형이었고, 저는 C오빠와는 그저 친구였으니까요.그러다 어느 시점부터 C 오빠가 저에 대한 시선이 달라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연락을 빨리 보지를 않나, 빼빼로를 선물로 갑자기 주고, 제가 함께 과제를 하자면 빠지지 않고 쭉 나왔어요. 그 외에도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티내는 행동을 조금 해서 저는 의식을 하고 있던 상태였고 마음은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 과제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바로 돌아가기가 애매해 C 오빠와 단 둘이 과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하며 수다를 떨다가 오빠가 산책을 하자고 해서 같이 산책을 하다가... 다시 과제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치관 이야기나 연애관 이야기나 그냥 재미있는 사건 이야기나.... 그런거 말이죠. 오빠는 저에게 너랑 말하면 속 이야기를 술술 불게 된다며 신기하다고 했어요. 저도 오빠와 이야기 하는게 정말 재미있더군요.... 외모 취향을 떠나서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저도 오늘을 기점으로 이 오빠가 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함께 과제를 하던 곳에서 제 자취방이 굉장히 멀었는데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30분 거리를 걸어 저를 자취방 앞에 바래다 줬어요. 저는 오늘 그 오빠의 마음을 확신했고, 저도 그 오빠가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갑자기 제 친구 B가 많이 떠올랐어요. 저는 B의 마음을 알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관계를 진전 시키는 게 예의가 맞는지 하는게요.... 그동안 B의 고민도 많이 들어주었지만, 저도 마음이 생길 줄 몰랐어요. 하지만 이렇게 관계를 진전을 시킨다면 B의 마음을 알면서도 기만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실은 C 오빠와 단 둘만 있는 상황도 눈치껏 피해야 하는 게 맞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오빠의 호감 표시에 마음이 조금 흠들리고 있어서 거절을 못 한게 맞는 것 같아요. B는 본인은 C 오빠를 자꾸 포기했다 포기했다 하면서도 계속 포기를 못 한게 눈에 보이고요... 저의 본심은 너무 좋은 사람인 C 오빠와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조금 들지만, 정말 좋은 동생인 B 에게도 예의를 차리고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것이 고민입니다. 요약1. 나는 여자임. 4월에 동아리에 들어가 5월에 남친이 생기고 6월 되기 전에 차임 ( 전남친은 내가 막상 사귀어보니 본인이 원하는 여성상이 아니라고 날 찼음 ) 2. 나는 전남친을 못잊고 주변 친구들에게 2달간 하소연함. 그 때 같은 동아리의 친한 동생인 B가 나를 많이 위로해줌.3. 나도 B가 같은 동아리에 있는 C 오빠를 짝사랑해서 그 고민을 많이 들어주며 B와 돈독해 졌었음. 4. 2학기에 들어와 C 오빠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알아차린 건 얼마 되지 않았음. 5. B는 본인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는 C 오빠를 포기한다 하면서 포기가 잘 안됨. 나에게 고민상담을 가끔 함. 6. C 오빠와 많이 친해졌고, 오늘 단 둘이 과제를 하며 많은 대화를 하게 됨. 나도 C 오빠에게 호감이 생김 7. C 오빠와 나는 서로 호감이 있는 게 확신이 들지만, 나는 자꾸 B가 걸림... 고민을 들어주고 B의 마음도 아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음 8. 사실 B의 마음을 알면서 C오빠와 단 둘이 있는 것도 잘 한 것인지도 난 의문임.... 그리고 A와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도 동아리 안에 이야기가 조금 퍼져있는데 이것도 너무 걱정됨. 9. C 오빠와 잘해보고 싶은데 B가 너무 걸리고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해봤었는 지, 어떻게 대처를 하는 곳이 좋을 지, 내가 잘못한것이 있다면 따끔하게 혼나기도 하며 조언을 구하고 싶음.10. 참고로 난 내년에 휴학을 하고 C오빠와 B는 계속 학교에 재학을 할 예정임.
질문자분은 잘못한것 없습니다. 오히려 질문자분이 그 오빠분에게 호감을 가질수 있는 매력과 능력이 있다는
의미니까 정말 대단하신거에요.그 오빠와 열심히 교류를 하셔도 됩니다. 다만B가 신경쓰이신다고 하셧는데
B의 마음도 신경써주고 싶다면 질문자분이 B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사주거나 또는 B가
좋아하는 음식을직접 요리해주세요.사람은 기본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감정도 느낄수 있어요.
그러면 B도 마음이 안정되어서 그 오빠를 포기하고 정신적으로 완화되는게 도움이 될껍니다.
질문자분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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