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2:06

너무 멍청해서 죽고싶어요ㅠㅠ 예전부터 언어 쪽에 약해서 국어, 영어에서 문법을 못했어요. 지금은 일본

예전부터 언어 쪽에 약해서 국어, 영어에서 문법을 못했어요. 지금은 일본 유학 준비하고 있어서 일어 배우고 있는데 문법쪽이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활용도 잘 못 하겠어요 그리고ㅠ 독해 부분에선 읽다가 까먹어버려요!! 이럴 때마다 너무 멍청해서 죽고 싶어요... 이것 때문에 중딩때부터 책의 중요성을 알고 많이 읽었는데 이걸론 부족했나봐요. 더 읽고 싶어도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읽고 있어요..ㅠㅜ.. 공부하다 계속 까먹고 틀리고 할 때마다 자책하게 되고 짜증이 납니다... 말 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 글 남겨봅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언어 때문에 죽고 싶다니, 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요? 누구나 약점은 있어요. 문법이 어렵고 읽다 보면 까먹는 건 그냥 '너'의 학습 스타일이 다른 것뿐이지, 멍청한 게 아니에요.

언어 문법이 유독 힘들다면, 무조건 외우려 들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쓰는구나' 하는 식으로 예문이나 회화를 통해 직접 적용해보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어차피 일본 유학 준비 중이니, 실전처럼 직접 써보고 말해보는 데 집중하는 게 좋겠어요. 억지로 외우는 건 시간 낭비일 때가 많아요.

독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읽다가 까먹는다면, 짧게 끊어서 읽고 바로 핵심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긴 문장을 한 번에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문단별로 끊어서 내용을 파악한 뒤 연결하는 거죠.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배우는 과정에서 틀리고 까먹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럴 때마다 자신을 질책하기보다, '아, 이걸 몰랐구나'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깡이 필요해요.

어떤 분야든 힘든 점은 다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당신이 겪는 건 그저 과정일 뿐이고, 절대 당신이 부족하다는 증거가 아니에요. 독기를 품고 계속 해나가다 보면 분명히 당신만의 길을 찾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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