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단순변심으로 환불을 원하지만, 아직 제품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수거없음’ 옵션이 없고 다른 사유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일반적으로 11번가에서는 단순변심 환불 시 ‘수거없음’ 옵션이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구매자가 실제 제품을 반품해야 환불이 진행돼요.
하지만 아직 제품을 받지 않은 상태고, 단순변심임을 근거로 환불을 요청할 때는 ‘배송 완료 상태인데 상품이 도착하지 않음’ 항목을 선택하는 게 가장 적절해 보여요. 이는 실제로 상품이 배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불 사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상품이 잘못 배송됨’이나 ‘상품이 설명과 다름’ 같은 사유는 실제로 상품 수령 후 내용물이 다르거나 잘못 온 경우에 사용하는 항목이므로 단순변심과는 상관없어서 선택하면 환불 처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라도 11번가 판매자와 상담하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환불 절차를 문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경우에 따라 11번가 고객센터를 통해 중재 요청도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즉, 단순변심인데 ‘수거없음’ 옵션이 없으면 ‘배송 완료 상태인데 상품이 도착하지 않음’을 선택하고, 판매자나 11번가 고객센터와 소통하면서 환불 절차를 진행하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