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군인 신분에 게스트하우스 스탭 안녕하세요 저가 아직 군인 신분인데 곧 말출을 나갈 예정입니다  말출

안녕하세요 저가 아직 군인 신분인데 곧 말출을 나갈 예정입니다  말출 기간이 거의 2달정도 예정 되어있어서 의미 있게 사용 하고싶어 제주 한달 살이를 해보려 합니다그 기간 동안 게스트하우스 스탭을 병행하면서 여행을 하고 싶은데 소득은 따로 없이 게스트하우스 일 하는건 괜찮을까요?

말년휴가(말출) 동안의 게스트하우스 스탭 활동, 정말 멋진 계획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여 없이 숙박·식사 제공만 받는 형태”**라면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꽤 높지만, 몇 가지 꼭 짚어야 할 점들이 있어요.

✅ 군인 신분일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 군인의 신분은 유지됩니다

• 말년휴가 중이라도 군인 신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따라서 민간인의 노동시장처럼 ‘자유롭게 근로활동’ 하는 것은 원칙상 제한돼요.

2. 금전적 보상 여부가 핵심입니다

• 군인복무규율상 외부에서 소득을 수반하는 근로활동은 제한돼요.

• 하지만 소득이 없는, 즉 단순 봉사 또는 교류 활동의 경우, 일정 조건 하에 허용될 여지가 있어요.

•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소 제공, 식사 제공 등의 **현물 제공(페이 없는 형태)**는 엄밀히 보면 근로소득이 아니라는 해석도 존재합니다.

• 하지만 무급이라도 ‘노동을 대가로 제공하는 계약’처럼 보일 경우 규율 위반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군부대에 따라 해석과 대응이 다릅니다

• 같은 말출 중이라도 부대마다 간부의 입장 차이, 해석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 특히 SNS에 노출되거나 외부 신고 등으로 확인될 경우, 근무외 활동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제안

1. 게스트하우스 스탭을 ‘체험형 프로그램’ 형태로 참여

• 예: 청소나 손님 응대 등 간단한 활동을 조건으로 숙박비를 일부 감면해주는 방식

• 계약이나 페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세요 (노동 계약서 등 NO)

2. 게스트하우스 측과 사전 협의

• “군인 신분이라 소득이 있으면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리고, 단순 체험·자원활동 형태로 명시

• 여행자 간 교류 활동, 지역문화 체험의 연장선이라면 부담이 적습니다

3. SNS 업로드, 활동 인증 자제

• 군 복무 중 SNS 활동 자체가 규제되진 않지만, 해당 활동이 외부에서 **‘근로처럼 보일 수 있는 모습’**은 주의가 필요해요

결론

• 숙소만 제공받고 단순 체험 형태로 도와주는 수준이라면 “자원활동” 범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요.

• 하지만 ‘근로 제공 + 대가 제공’이 명확하다면 군 복무규정 위반 소지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 말년휴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계획 정말 좋고요, 지역 주민 교류, 자원봉사, 소규모 프로젝트 참여 등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