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04

문득 주변 친구들 보며 그런 생각이 듭니다.배송기사,배달기사,노가다기술꾼 이런 또래친구들. 20대후반30대초반 근데 지금 당장은 어떻게 돈을 벌고는 있다고 하지만각자 본인들이

20대후반30대초반 근데 지금 당장은 어떻게 돈을 벌고는 있다고 하지만각자 본인들이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미래에 대한 걱정과 막연함이 있지않나요?사실 공부를 잘했다면 이 3개 직업은 당장 갖지는 않을거잖아요?

약간 선입견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배송기사 잘하면 일반 중소기업보다 더 많이 법니다.

단순 노가다가 아니라 기술이 있다면 이야기가 완전 달라집니다.

그냥 짐나르는 노가다랑 기술이 있는거랑은 천지차이에요. 생각보다 오래합니다. 대우도 좋고요.

어차피 일반 직장도 요즘 평생 직장 없기도 하고

공부를 잘했다면 선택을 하진 않았을 수 있지만

어지간히 뛰어난게 아니면 언급된 직업보다 경제적으로 더 윤택할 수 있다 장담하진 못합니다.

중소기업 어지간한 월급보다 찍히는 금액이 훨씬 클 수 있는데,

부지런히 벌 수 있을 때 잘 모아서

착실한 사람들은 다음을 고민하겠죠.

모은돈을 기반으로 새로운 걸 할 수도 있는거고.

미래에 대한 막연함이야 연봉 적고 고만고만하면 다들 하는 생각이고요.

아예 좋은대학가고 전문직, 대기업이나 공사 가고 이런게 아니라면

공부 잘했다면으로 단순히 가정할 건 아니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잘했고, 유학도 다녀오고 가방끈 더 길지만

단순히 직업과 수입으로 생각하면

꼭 가방끈 길고 공부잘했다고 현재 버는 돈이 무조건 더 많다 이건 아니더라고요.

물론 육체적으로야 덜 힘든건 사실이겠지만

정신적 노동도 있는거고, 어떤 편이 더 맞는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에 잘 맞는 직업을 갖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한달에 택배로 500-1000 찍는 사람들이 달 200-300버는 월급쟁이보다

그만두는 시기가 더 빠르다 하더라도 10년만 되도 격차가 확 벌어지고 자산이 불어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주변에 실재 배송업무 보는 지인이 있는데, 월급 잘 받고 생각보다 워라벨 나쁘지 않고(물론 더 바쁘고 덜바쁘고 있기야 하겠지만, 뭘 해도 마찬가지 이건) 막막하고 막연하고 그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친구중에 미장일 하는 친구 있는데 돈 제일 잘법니다. 한국에서도 잘 벌었지만 이 친구는 30대에 기술이민가서 대저택에 삽니다.

직업이 00다 라고 해서 모두가 막연하고 막막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막연하고 막막한 마음이야 어떤 위치에서든 만족스럽지 않다면 가질 수 있는 마음이죠.

하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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