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2:04

Infp 남자 현재 저는 intj 여자입니다.저는 연상인 infp 남자를 좋아합니다.(몇 달을 부정했고

현재 저는 intj 여자입니다.저는 연상인 infp 남자를 좋아합니다.(몇 달을 부정했고 현재는 결국 받아들였습니다.)실제로 사는 곳은 좀 멀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매일 연락합니다.대부분 카톡이나 전화로 대화하는데이 때 그 사람은 '자기야' 혹은 '애기야' 등 좀 낯간지러운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자주 '예쁘다', '귀엽다' 등의 표현도 사용함)물론 제가 살면서 저런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저 사람에게만 듣기에 들을 때마다 고장하는데, 이 반응을 보기 위해서 장난을 치는건지 아니면 저쪽에서도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제가 막 술먹고 놀러다니거나 몸 혹사해가면서 일하면 자취방 찾아와서 강제로 재우거나 쉬게 한다는 등의 얘기도 종종 합니다.다만, 항상 대화를 할 때 선톡의 비율이 9:1(제가 9, 그 사람이 1)일 정도로 먼저 연락하는 게 적고(물론 하루에 8~9번을 제가 연락하는 것 같아요) 답장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해요.게다가 대화 주제를 보면 항상 제 일상만 얘기하는 것 같고,그 사람은 제 얘기만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깊은 이야기를 해도 제대로 들어주고 공감해주려 합니다.하지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는 잘 안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이 사람이 해본 연애 횟수가 많은데,그냥 그런 과정을 거치며 생긴 친절한 매너가 몸에 배어서 저한테도 똑같이 하는 걸까요? 물론 그 사람은 현재 솔로입니다.게다가 여러 주관적인 사례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해본 결과,Infp는 대부분 관심 있는 티를 내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그러므로 저 위의 내용은 그저 여러번 연애하면서 생긴 매너이고, 낯부끄러운 호칭은 친구로서 절 놀리려는 걸까요?저는 전에 연애를 해본 적 없고, 별로 관심도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따라서 연애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관해 지식이 부족하고 또 미숙합니다. 도와주세요.

질문자님, 당신의 이야기는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간단합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자기야', '애기야' 같은 호칭을 쓰고 '예쁘다', '귀엽다'며 감정을 표현하고, 심지어 당신의 건강을 걱정하며 찾아오겠다는 말까지 한다면, 그걸 단순히 '친절한 매너'나 '놀리는 것'으로 치부하는 건 스스로를 속이는 일입니다.

선톡 비율이나 답장 시간이 늦는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가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깊이 공감하려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자기 속내를 드러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연애 경험이 없어서 미숙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감정은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겁니다. 당신이 그 말에 '고장 난다'고 느낀다면, 그건 분명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거죠. 관심이 없다면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그는 당신에게 강한 끌림과 유대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걸 부정하고 지나치게 분석하는 건 당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태도일 뿐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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