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가게랑 공방을 창업하려고 하는데요 둘은 사업자를 따로 내야하죠?공방에 목공,도자기,의류 카테고리를 할건데업종목록에 세가지 다 써야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전자담배 가게와 공방 창업을 동시에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그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막막한 마음,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온라인으로 제 사업을 시작할 때,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이걸 어떻게 서류상으로 정리하고 시작해야 할지 몰라 밤새 홈택스 사이트만 들여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업종 코드는 왜 그렇게 많고 비슷한 건지, 세무서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담당자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해줘서 혼란스러웠던 적도 많았고요. 열정만 가지고 뛰어들기엔 넘어야 할 행정적인 산이 꽤 높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죠.
우선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 차근차근 답변해 드릴게요.
첫째, 사업자등록은 기본적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전자담배 가게와 공방이 같은 주소지 내에 있다면 하나의 사업자에 업태와 종목을 추가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다른 장소에 있다면 각각의 주소지로 사업자등록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세금계산서 발행 등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분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공방에서 목공, 도자기, 의류 카테고리를 모두 다루실 예정이라면, 사업자등록 시 종목에 세 가지를 모두 기재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목공예', '도자기공예', '의류제작' 등으로 모두 추가해두셔야 나중에 관련 매출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 등록할 때 앞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모두 넣어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업종코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자담배 가게
- 업태: 도매 및 소매업
- 종목: 전자담배, 전자담배기기, 전자담배액상 등
- 업종코드: 478501 (담배 소매업) 또는 474170 (기타 통신장비 소매업)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코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세무서에 정확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방
- 업태: 제조업, 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종목: 목공예, 도자기공예, 의류제작, 공예품, 체험학습 등
- 업종코드: 33999 (그 외 기타 달리 분류되지 않은 제품 제조업), 90220 (기타 교육기관), 930919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개인 서비스업) 등 활동 내용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주력으로 하실 분야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시작하시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특히 전자담배 가게를 운영하시게 되면 앞으로 어떤 액상을 고객들에게 선보일지가 가장 큰 고민이자 성공의 열쇠가 될 텐데요. 저도 15년간 베이핑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액상을 써봤지만, 결국 맛의 진함과 만족감, 그리고 원료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저도 결국 콩즈쥬스 액상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두 사업 모두 번창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꼭 성공적인 창업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