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5:19

급격하게 먹는양이 늘었어요 현재 중1인데 원래는 음식을 먹어도 적당하게 먹거나 더 적게 먹었는데

현재 중1인데 원래는 음식을 먹어도 적당하게 먹거나 더 적게 먹었는데 갑자기 며칠 전부터 왠만한 아이들보다 더 많이 먹어요 예를 들어 원래는 학원 가기 전에 밥을 먹으면 그래도 3시간 정도는 포만감이 유지 됐는데 요즘은 학원가기 전에 먹고 학원에서도 먹고 학원 다녀와서도 계속 먹어요 (학원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돼요..집이랑 거리도 5분 정도..) 왜그럴까요…????

중학교 1학년이라면 요즘처럼 갑자기 먹는 양이 늘어나는 건 대부분 ‘성장기 변화’ 때문이에요.

몸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는 에너지가 훨씬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자주 배고파지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조금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1. 성장 급등기(키·체중이 쑥 클 때)

  2. 이 시기에는 성장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3. 몸이 “에너지를 더 달라”는 신호를 보내요.

  4. 그래서 포만감이 금방 사라지고,

  5. 밥을 먹은 지 한두 시간 만에도 다시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두뇌 에너지 소모도 커요.

  7. 공부, 학원, 스마트폰 등으로 집중할 일이 많으면

  8. 뇌가 에너지를 많이 써서 당분·탄수화물을 더 원하게 됩니다.

  9. 즉, 실제로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있는 거예요.

  10. 이럴 때 중요한 건 ‘음식의 질’이에요.

  11. 단순히 배고플 때마다 과자·빵·라면처럼 단 음식, 기름진 음식으로 채우면

  12.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떨어지면서 더 자주 배고파져요.

  13. 반대로 아래처럼 먹으면 ‘든든하게 오래’ 갑니다.

  • 밥 + 단백질(달걀, 두부, 닭가슴살, 생선 등)

  • 채소나 미역국 같이 섬유질 있는 음식

  • 간식으로는 견과류, 삶은 고구마, 요거트 등

  1.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도 식욕을 크게 자극해요.

  2.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렐린’(식욕 호르몬)이 늘고,

  3. ‘렙틴’(포만감 호르몬)이 줄어들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돼요.

  4. 즉, 요즘 잠을 줄이거나 마음이 불안하면 먹는 양이 갑자기 늘 수 있습니다.

  5. 주의해야 할 때는 이런 경우예요.

  • 아무리 먹어도 계속 배고픔이 멈추지 않을 때

  • 먹은 후 바로 속이 불편하거나 토할 것 같을 때

  • 체중이 너무 빠르게 늘 때 (한 달 2~3kg 이상)

  • 짜증·불안·우울감과 함께 폭식이 반복될 때

  • 이런 경우엔 성장기 폭식이 아니라 호르몬 문제나 스트레스성 폭식일 수 있으니

  • 한 번 소아과나 내분비과에서 검사 받아보면 좋아요.

  • 중1 시기의 식욕 폭증은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신호

  • 다만 단 음식 대신 단백질·채소 중심으로 채워야 에너지 유지

  • 수면, 스트레스 조절도 함께 신경쓰기

  • 폭식이 계속되거나 체중이 빠르게 늘면 병원 진료 권장

지금은 몸이 크는 시기니까 “먹는 게 죄책감”이 아니라

“건강하게 채워주는 연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만 균형을 잡으면 키도 잘 크고, 체중도 자연스럽게 조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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