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수학 3등급 목표. 문과라 확통할 생각이고요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정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
지금 시점이라면 방향을 명확히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과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선택 과목은 확률과통계가 맞고, 수Ⅰ·수Ⅱ는 공통 과목이기 때문에 이 두 과목의 기초가 확실해야 합니다. 현재 모의고사 평균이 5등급 정도라면 개념이 부분적으로만 잡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풀이보다 개념 복습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수Ⅰ을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면서 동시에 수Ⅱ에서 미적분 파트의 기본 원리(함수, 극한, 미분의 의미 정도)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내신을 완전히 버리지 않는다면 수Ⅱ 진도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학기 중에는 학교 진도를 따라가되, 주말이나 방학에 수Ⅰ을 체계적으로 복습하는 식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방학에 수Ⅰ과 확통을 함께 돌리는 계획은 괜찮지만, 그 전에 수Ⅰ 개념을 조금이라도 다져두면 훨씬 수월하게 이어집니다. 공부법에 대해서는 인강 경험이 없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기초 개념서 + 유형서 한 권’으로 루틴을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수Ⅰ 개념 2강, 예제·유형 5문제씩만 꾸준히 풀어보세요. 개념을 볼 때는 눈으로 읽지 말고, 예제마다 왜 그 공식을 쓰는지를 직접 말로 정리하거나 노트에 한 줄씩 이유를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학원에 의존하던 습관이 있다면 처음엔 진도가 느리게 느껴지겠지만, 스스로 이해한 부분이 쌓이면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문제풀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므로, 지금은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 즉 공식 암기보다 개념 구조를 머릿속에 정리하는 공부를 하세요. 무엇보다 늦었다는 생각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 분량을 작게라도 꾸준히 채워 나가는 게 등급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