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6:55

이별 후 자기혐오... 이별 후 자기혐오와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이별한지 이제 두달정도가 되었는데,

이별 후 자기혐오와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이별한지 이제 두달정도가 되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매일 나고 많이 힘듭니다그 친구의 거짓말 및 변명 등으로 인한 신뢰 문제로 싸우다가 헤어졌는데, 그 친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고작 그런 애한테 밖에 사랑받지 못하고, 그런 애 말고는 아무런 관심도 없어서, 결국엔 또 그런 애를 그리워해야만 하는 제가 너무 싫고죄책감 없이 멀쩡하게 지내는 그 친구에 비해 하루하루가 지옥인 나약한 제 자신이 싫고, 아무리 그 친구의 나쁜 점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자꾸만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는 것도 싫고무엇보다 그 친구 없이는 아무런 행복도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는 제 우울하고 무료한 일상이, 그 때문에 결국엔 또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왜 저만 아직도 힘들어할까요, 왜 저만 죄책감을 느낄까요, 왜 똑같이 연애했는데 그 친구는 이토록 멀쩡할까요그 친구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도, 사랑도 받지 못해 결국엔 그 얘를 또 그리워해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한심합니다그냥 사라지고 싶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래요

날 돌보기 보다는 내 모든 걸 주어서라도 이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그런 사람이여서 그렇습니다.

이제는 힘드신 걸 알지만 조금씩 자기를 좀 더 돌봐보세요

휴식도 취하시고 취미도 가져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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