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07

야구 팀갈 이게 맞나요... a 구단을 3년째 응원했습니다.부모님과 주변사람들, 연고지 때문에 이 팀을 응원해야겠다고

a 구단을 3년째 응원했습니다.부모님과 주변사람들, 연고지 때문에 이 팀을 응원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최애 선수도 생겨서 직관도 가고 유니폼도 사고 열심히 응원했습니다.올해 제가 응원한 a팀은 참 처참합니다 성적도, 팀 분위기도,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요. 최애 선수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변한 것 같고 무엇보다 최애 선수에 대한 애정이 식었어요그래도 내 구단이다 생각하고 못하니까 화도 내보고 경기결과에 분해서 울어도 보고 못해도 꾹 참고 경기보고... 그랬습니다 a구단을 응원하지만 타 팀에 마음에 품은 선수는 한 명쯤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 선수를 b라고 칭하겠습니다올해 8월 b선수를 닮은 일반인을 좋아하게 됬습니다외적인 모습이 선수랑 닮아서 흥미가 갔고 좋아하게 됬어요근데 어떠한 사정으로 그 일반인분은 다시 못 만나게 되었습니다그 일반인을 잊어보고자 대체하려고 우리 팀도 아닌 b선수를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더 좋아지고 b선수의 구단 유튜브, sns 등을 챙겨보며 b선수에 대한 애정이 말도 못하게 커졌습니다......b선수가 올해 잘하고 있고 잘하다보니 b선수의 소속구단인c의 경기를 우리 팀 대신 봤습니다우리 팀과 비교도 안되게 재밌더라고요........그래서 자연스럽게 제 마음이 원래 응원하던 a구단보다는 c구단과 b 선수에게로만 향합니다...근데 한 편으로는 내가 지금 이게 맞는건가 싶어요야구팀 팀갈은 별로 없잖아요 그리고 제 주변엔 다 a구단 팬이고 c구단은 인기도 없는 편입니다 근데 자꾸만 제 원래 응원하던 구단보다는 c구단의 소식이 더 재밌고 c구단의 응원가도 좋고 b선수의 유니폼도 사고싶고 b선수 이외의 선수들도 관심이 갑니다....이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응원하던 팀과 선수에 대한 애정이 변하면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열심히 좋아했던 만큼 더 큰 고민이 되셨을 것 같아 공감됩니다.

팀을 바꾸는 것이 잘못일까요?

야구 팬으로서 마음이 가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상황과 감정은 변할 수 있고, 애정이 옮겨가는 것도 팬의 권리입니다.주변 시선이나 팀의 인기보다는, 내가 진짜 즐겁고 설레는 쪽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억지로 마음을 붙잡아두는 것보다, 진심으로 끌리는 팀을 응원하는 게 오래도록 야구를 좋아할 수 있는 길이에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세요

a구단을 향한 애정이 줄어든 것도, b선수를 통해 c구단에 끌린 것도 모두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나의 응원 방식과 대상은 내가 결정하는 거니까요.가끔은 응원을 쉬어가거나, 두 팀을 함께 응원하는 방법도 있어요. 나만의 팬 라이프를 만들어가면서 점점 더 확신이 생길 거예요.제 답변이 팀 응원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주변 시선보다는 본인의 즐거움을 우선해 주세요.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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