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음식물처리기만 3대째 바꿔 써본 사람이라
도움이 될까 해서 답글 남깁니다
일단 질문 주신 아이닉음식물처리기,
저도 작년에 잠깐 썼었는데요.
가격이 착하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저도 기대하고 샀거든요.
근데 한 3개월 지나니까 슬슬 단점들이 보이더라고요.
가장 크게 느낀 건 두 가지예요.
하나는 냄새 관리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유지비가 생각보다 든다는 점이에요.
아이닉은 필터 주기가 생각보다 짧아요.
2개월쯤 되면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필터를 갈아줘야 하고,
그 비용이 쌓이니 처음 샀을 때의 ‘가성비’가 사실 좀 퇴색됩니다.
또 물기 많은 음식물이 눌어붙는 경우가 많아서
자동세척 기능이 있어도 결국은 제가 내부를 청소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가격 생각하면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점점 귀찮아져서 쓰다보니 점점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리고 친구가 추천한 젝타라는 제품은
지금 굉장히 핫한 제품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공공기관이나 호텔에 납품되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 한마디에 신뢰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사실 저도 젝타를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젝타 써보니까 진짜 편하더라고요.
✔ 냄새아예없습니다
✔ 자동세척도 '고온수' 나와서 따로 청소할 일이 없음
✔ 어떤 음식물도 분쇄 돼 아주 편리
✔ 필터3-6개월 이상 유지비 부담도 훨씬 적음
솔직히 아이닉음식물처리기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더 있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만원대라 굉장히 저렴한 편이예요
아이닉음식물처리기 필터 값 계속 쓰느니
그냥 젝타로 바꾸길 잘했다 싶어요.
좀 오래 쓰고 싶고 관리 편한 걸 원하시면
젝타 쪽이 훨씬 만족스러울 거다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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