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죠.
몸 쓰는 일은 이제 지쳤고, 주간 근무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데
경력과 조건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지금 27살이면, 아직 **‘길을 고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학사 연계 + 설계 자격증 → 좋은 방향입니다
전문학사에 위산기(위험물산업기사), 산안산기(산업안전기사) 가지고 계신 거
절대 무시할 스펙 아니고요,
이 위에 기계설계산업기사나 캐드/솔리드웍스 실무를 붙이면
중소 설계 직무, 공정기술, 품질파트 등 주간 근무로 진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사 연계하면 산업기능요원, 공기업 응시, 공공기관 쪽도 일부 열리죠.
실제로 기계계열 출신 분들 중 이 루트로
설계직이나 사무기술직으로 옮긴 분들 많습니다.
→ 정리하면
학사 취득 + 설계 자격증 → 직무 전환 + 근무환경 개선
→ 가능한 흐름이에요.
2. 그냥 중소기업 3천 초반? 가능하지만, 오래 못 버틸 수 있어요
지금 말씀하신 "주간 중소기업 3천 초반"도
안정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막상 해보면 몸도 고되고, 승진이나 직무 이동도 어려운 경우 많아요.
무엇보다 **지금 퇴사하신 이유가 '몸 쓰는 일의 한계'**라면
비슷한 루틴의 일은 또 같은 이유로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 그냥 일단 다니면서 돈 모은다는 전략은
짧게는 가능하지만, 길게 보면 한계가 분명해요.
3. 지금이 ‘딱 맞는 타이밍’이에요
27살, 이제 막 퇴사한 시점이면
방향만 잡으면 1~2년 투자로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학사 과정 들어가서
내년까지 학사 + 자격증 마무리
29~30부터 설계직이나 관련 기술직군 이직
이 루트,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하고요,
30살에 경력 전환해도 늦지 않았다는 걸
이 분야에서 이미 증명한 사람들 많습니다.
결론
중소기업 주간으로 당장 가는 것보다,
지금 1~2년을 투자해서 직무를 바꾸는 게 더 낫습니다.
학사 연계 과정 꼭 진행하세요
기계설계산업기사, CAD 실무 공부 병행하세요
전직 가능한 설계/기술직군부터 천천히 알아보시고
이후 경력 쌓이면 중견·대기업 이직도 가능합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몸 안 쓰면서 오래 갈 수 있는 루트’**에 가장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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