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핑몰 창업 기회를 제안받고 고민 중이신 28살 질문자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믿어도 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느껴지는 상황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스타트업 제안 받아본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정말 공감됩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이 모델은 '동업+교육+프랜차이즈'가 섞인 형태입니다. 신중하게 따져보셔야 해요.
6개월간 회의와 준비, 이후 2년간 운영 후 독립이라면 사실상 대표님의 브랜드 안에서 배우고 실습하는 구조입니다.
**50만원씩 6개월 투자금(총 300만 원)**은 적은 돈이 아니며, 이는 단순한 '교육비'일 수도 있습니다.
2. "매출 8:2" 구조는 질문자님에게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님이 대부분 투자한다는 점에서 8:2는 이해할 수 있으나,
실질적인 노동과 운영을 질문자님이 맡는다면 2만 가져간다는 건 다소 불균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출이 나지 않으면, 질문자님은 무급 상태로 쇼핑몰 운영만 하게 되는 구조일 수도 있어요.
3. 계약서 여부, 명확한 조건 확인이 필수입니다.
6개월 후 운영권, 2년 후 소유권을 '구두 약속'만으로 진행하면 위험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모두 문서화해야 하며, 수익 배분/비용 부담/쇼핑몰 소유권/운영 중단 시 책임 등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야 합니다.
4. 열정은 좋지만, 리스크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런 제안은 실무 경험 쌓고,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지만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결과가 불확실하면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실제 운영 중인 쇼핑몰 매출, 직원들의 실제 수익, 쇼핑몰 관리 방식 등을 꼼꼼히 조사해보세요.
결론적으로:
기획서 먼저 제출해보시는 건 나쁘지 않지만, 그 전에
투자금의 성격
수익 배분 근거
책임 소재
운영권/소유권 전환의 법적 근거
이 부분들을 문서로 요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좋은 기회"가 아닌, 진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판단하셔야 해요.
제가 작성한 사이트에서 일부 내용 가져왔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될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