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선물로 받은 장비를 이제야 꺼내셨다니,
처음 낚시를 시작하는 설렘이 느껴져서 참 반갑네요!
좋은 장비로 출발하신 만큼, 잘만 활용하시면 다양한 낚시에 응용도 가능합니다.
기존 장비 스펙을 보면, 주로 타이라바(참돔 타깃)용으로 세팅된 구성이에요.
하지만 아래처럼 다양한 낚시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외수질, 붉바리, 민어 낚시도 가능할까요?
✔ 외수질 낚시
가능은 하지만, 로드가 다소 연질(ML 파워)이라 대형 어종 대상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30cm 내외 참돔, 광어 외수질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민감한 입질 대응은 아주 좋을 거예요!
✔ 붉바리, 민어 선상
이 어종은 기본적으로 힘이 세고, 큰 사이즈가 많아
현재 로드는 버거울 수 있어요.
릴인 오시아 콘퀘스트 리미티드 201PG는
강한 토크와 내구성을 지녀서 충분히 커버 가능하지만,
로드 파워가 한계일 수 있습니다.
→ 붉바리/민어는 전용대(MLH~MH급 이상)를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에 맞는 채비 추천드릴게요
✔ 기본 타이라바 세팅 (참돔, 광어 등)
메인라인: PE 0.8~1.0호
쇼크리더: FC 3호 (약 12lb)
타이라바 헤드: 60g 전후
훅셋: 트리플 훅 or 트윈 어시스트 훅
✔ 광어 외수질 세팅 (봄~가을 시즌)
메인라인: PE 1.2호
쇼크리더: FC 4~5호
봉돌: 30~40호 (조류세기 따라)
채비: 일반 외수질채비 or 다운샷채비
(1단 바늘 + 생미끼, 또는 루어)
✔ 낚시 장르 확장 팁
지금 장비로 전갱이, 광어, 우럭, 놀래미 등 중소형 어종 선상낚시는 가능해요.
대형 어종 타깃을 원하신다면, 로드만 교체해서 릴은 그대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