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인데 이런 증상 겪고 입원까지 했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을 거예요.ㅠㅠ
염증성 장질환이라 해도 잘 관리하면 학교생활, 일상생활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빨리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에요.
1. 염증성 장질환 (IBD)
대표적으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이 있어요.
IBD의 특징:
설사, 혈변, 복통, 체중 감소, 피로
청소년기~청년기에 발병 많음
주기적으로 증상이 나빠졌다 좋아졌다 반복
특히 혈변 + 극심한 복통 + 장기간 설사는 강하게 의심되는 소견이에요.
2. 감염성 장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
보통 1~2주 안에 자연 회복되며, 혈변이나 장기 설사는 흔하지 않아요
이미 4주 이상 지속 + 입원 후에도 회복 안 됐다면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3.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
만성적인 복통 + 설사 or 변비
빠르게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세요.
가능한 소아청소년 소화기내과 또는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이 있는 대학병원 추천합니다
2. 지금 증상 (특히 혈변 + 격심한 복통 + 설사 지속)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돼요
3.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 전까지 식사 조절도 중요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지시에 꼭 따르셔요
금방 회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