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을 받은 사람이 신내림 이후 무속 활동(굿, 점 등)을 하거나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지만 전통 신앙에서는 신내림을 받은 사람이 ‘신을 접거나 무시하면 후손에게 영향이 간다’는 믿음도 있어요.
- 이 믿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많은 이들이 실제로 심리적 영향을 받아 몸이 아프거나 일이 꼬일 때 “혹시 신의 노여움일까?“라고 느끼곤 해요.
-> 무속을 믿든, 믿지 않든, 중요한 건 그 사실이 당신에게 영향을 줄 필요는 없다는 점이에요.
형님의 암과 시어머니의 신내림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게 아니라, 그저 우연의 연속일 가능성이 높아요.
마음이 불편하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집안 정화(소금, 향 등), 상담, 종교적 기도 등 자신이 믿는 방식으로 ‘정리 의식’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편과는 이 문제에 대해 차분하게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시길 권해요. 서로의 시각 차이를 좁히는 게 중요하니까요.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은 혼자 감당하기엔 무겁고 복잡한 감정이 얽힌 문제예요.
하지만 신내림이라는 전통적 신앙은 선택의 문제이고, 그것이 당신과 자녀에게 꼭 영향을 준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과도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마음이 힘들 땐 전문가(심리상담, 종교상담 등)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도움이 되었다면 체택 부탁드립니다!>